두지: 도와줘!!
말벌1: 재들 뭐하냐?
말벌2: 숨바꼭질이라도 하나?
말벌3: 두목 우리도 해요~제가 먼저 숨을께요!!
위비: 바몽 뭔가 떠오르는게 있어?
바몽: 달보아저씨는 일단 가게에서 뭔가 물건을 잔뜩 사셨어
위비: 그렇지
바몽: 그리고 골목 여기저리를 다니면서 뭔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고~
봄봄: 웅!
바몽: 그러니깐…나도 잘 모르겠다!
위비: 탐정 바몽! 그게 뭐야!!
쿠: 실망이라쿠!
바몽: 난 정말 모르겠어~
말벌1 : 난 알지~ 흐흐흐
달보가 위험한 일을 꾸미는 것 같던데~
위비: 거짓말 하지마!
말벌1 : 일단 이거나 보셔들~
위비: 달보삼촌
위비: 왜 저런걸 산 거지.?
친구들: 어? 뭐야 저건?
위비: 뭐지? 삼촌이 왜 저런 것들을?
말벌1: 아마도 달보가 은행에 나쁜 짓을 할 모양이지?
친구들: 뭐??? 안돼!!
말벌1 : 바보들
위비: 달보삼촌~!!
달보: 웅. 아이고~~어
위비: 달보 삼촌!!
친구들: 달보 아저씨!!
위비: 네에? 대출이요?
달보: 그래~
위비: 대출이 뭐예요?
달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걸 대출이라고 하는 거야
은행은 저축만 하는 곳이 아니란다.
사람들이 저축한 돈을 삼촌처럼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일을 하기도 해
그럼 삼촌은 나중에 은행에 빌린 돈을 갚아야 하고,
그 대가로 이자를 낸단다
은행은 이렇게 받은 돈을 위비나 두지처럼 은행에 저축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주는 거야
위비: 아하~
달보: 혹시 통장에 이자라고 써 있는 걸 본 적 있니?
두지: 네! 제가 넣지 않았는데 이자라고 돈이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
달보: 그래, 그게 바로 은행에 저축한 사람들에게 주는 이자야~
위비: 삼촌, 근데 왜 돈이 필요하셨어요?
달보: 아…그레.. 삼촌이 과자가게를 차릴 생각이야
친구들: 와~ 과자가게요?
달보: 짜잔~~
친구들 : 와~ 냠냠
위비: 와~ 삼촌 진짜 맛있어요!
봄봄: 맛있어요!
달보: 하하~ 정말? 그쪽은 어떠신가?
말벌1: 아…뭐.. 나쁘진 않은데 좀 달구만
달보: 아…그래?
말벌2: 두목 벌써 다섯 개 째잖아요?
말벌1: 배고파서 먹는거야
말벌2: 아까 밥 먹었잖아요…
말벌1: 시끄러!
말벌2: 두번 그거 안드실꺼면..
말벌1: 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