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기초가 되는 금융 그 금융을 이끄는 것은 은행! 우리나라의 은행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1890년대 후반, 근대화를 꿈꾸던 조선은 일본과 조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조약으로 일본 상인들과 외국계 은행들이 점점 조선의 상권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조선 상인들은 돈을 쉽게 빌리고 쓸 수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 발전의 근본이 된다는 임금님의 생각은 백성을 위한 은행의 시작이었고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우리은행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조선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빚을 지게 했고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국민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벌였습니다 그 중심에도 우리의 은행이 있었습니다 해방을 맞은 기쁨도 잠시, 한국전쟁이 일어나 국민들은 결국 부산까지 피난을 떠나야 했습니다 국민의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은행은 임시 본부를 만들어 항상 함께하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휴전 이후, 폐허 속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그때!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우기 위해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제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은행은 금융의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현대식 금융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던 최초의 숙녀금고를 개설하여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앞장섰습니다 급속한 개발과 산업화를 이루어낸 60~70년대 우리은행은 다양한 저축을 개발하고 중화학 공업을 위해 정책 금융을 지원했습니다 기업 성장의 든든한 힘이 되며 금융리더로 앞장서 왔습니다 눈부신 속도의 경제발전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항상 곁에서 힘이 되었던 우리은행 이제는 한 발 앞에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우리은행